하동 대표 관광지·핫플 44곳 모두 담은 '마실지도' 제작

▲ 하동 마실지도 [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 대표 관광지·핫플 44곳 모두 담은 '마실지도' 제작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와 '하동 핫플 44개소'를 모두 담아낸 '하동 마실지도'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도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스위스 바젤까지 라인강을 따라 주요 관광지를 담아낸 지도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군은 섬진강을 따라 하동의 지형과 대표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를 제작했다.

여기에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하듯 하동을 방문하길 바라는 뜻을 담아 '마실'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하동의 자연을 표현하는 푸른색을 바탕으로 관광지와 논·밭을 그림으로 나타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지도의 맨 뒷장에는 버스노선과 핫플 44개소를 함께 표시해 관광객들이 100원 버스를 타고 하동을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곳곳에 숨어있는 관광지를 알리고, 모두가 하동을 방문하고 싶도록 색다른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며 "동네에 마실 가듯 편안하게 자주 놀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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