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만나는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삶…뮤지컬 '신의 손가락'

최주성 / 2023-06-23 09: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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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유승우 출연…25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개막
▲ 뮤지컬 '신의 손가락' 포스터 [주다컬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뮤지컬 '신의 손가락' 출연하는 유승우(왼쪽), 윤진솔 [주다컬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극장에서 만나는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삶…뮤지컬 '신의 손가락'

가수 겸 배우 유승우 출연…25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개막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미운오리 새끼', '인어공주' 등을 집필한 덴마크의 동화 작가 한스 안데르센의 삶을 무대에 옮긴 뮤지컬이 개막한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오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신의 손가락'을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의 손가락'은 한스 안데르센의 젊은 시절을 다룬 작품이다.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며 방황하는 한스가 의문의 소녀를 만나 영감을 얻고 동화를 써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테이지 이음' 사업을 통해 2019년 쇼케이스를 마친 뒤 4년간의 개발을 마치고 정식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앤', '헬렌 앤 미' 등을 맡은 최현미가 연출한다.

쇼케이스 당시 호평을 받은 음악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3중주를 통해 라이브로 연주한다. 뮤지컬 '프리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참여한 작곡가 허수현이 작품의 음악을 책임진다.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한스는 가수 겸 배우 유승우와 배우 김이담, 조용휘가, 한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소녀는 송영미, 윤진솔, 임소윤이 맡는다. 한스를 묵묵히 응원하는 조력자이자 친구 콜린은 김찬호, 성연, 이한솔이 연기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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