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 세계 세종학당 현황(85개국 248개소, 2023년 6월 현황)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 |
| ▲ 세종학당 수강생 수 추이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 |
| ▲ 세종학당 개소 수 추이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세종학당, 페루 등 16개국 19곳 신규 지정…248곳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페루와 아이슬란드 등 16개국에 세종학당 19곳을 신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2007년 3개국 13곳으로 처음 시작한 세종학당은 2023년 기준 85개국 248곳으로 확대됐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는 K-컬처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급증했다.
세종학당이 처음 개설된 2007년 740명에 불과했던 수강생은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 11만7천636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학습 수요에 발맞춰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진행한 올해 신규 지정 공모에는 35개국 81개 기관이 신청했다.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한국어 학습 수요와 공급 현황, 세종학당 운영기관의 시설 여건, 한국어 교원 등 인력 역량을 약 4개월에 걸쳐 심사해 최종 19곳을 선정했다.
이중 페루와 말라위, 코트디부아르,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6개국에는 처음으로 세종학당이 들어서면서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국어 학습 열풍이 세계 곳곳으로 이어지도록 세종학당 지정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한편, 학습자의 목적과 수준에 맞춘 교육과정, 한국어 전문 교원 및 교재 다양화를 통해 세종학당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