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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김현식, 선우정아, 알리, 이석훈 [슈퍼맨C&M 제공] |
이석훈이 부르는 '추억만들기'…김현식 리메이크 음원 추가공개
선우정아 '우리 이제', 알리 '넋두리', 하림 '한국사람' 재해석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가수 이석훈, 선우정아, 알리, 하림이 저마다의 색깔로 고(故) 김현식의 명곡을 재해석한다.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제작사 슈퍼맨C&M에 따르면 이들이 참여한 '추억 만들기' 네 번째 파트 음원이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석훈은 앨범 제목과 동명인 '추억 만들기'(1991)를 불러 섬세한 감성을 더했다. 그는 앞서 "김현식 선배님의 다양한 변화와 표현들을 닮고 싶었고 그게 제가 지향하는 가수의 길이었다"며 "지금까지 부른 노래 중에 가장 힘을 빼고 불렀던 것 같다"고 작업 후기를 전했다.
독특한 음색을 살려 '우리 이제'(1986)를 다시 부른 선우정아는 "그 어떤 곡보다 제게 와 닿았고 힐링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알리는 폭발적 가창력으로 '넋두리'(1990)를 재해석했다. 그는 "삶을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자신에게 응원하듯 불러야 할 노래"라며 "밤마다 김현식 선배님의 노래를 들었던 것 같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아울러 하림은 김현식 정규 6집에 수록된 하모니카 연주곡 '한국사람'(1991)을 재해석했다.
'추억 만들기' 네 번째 파트에 수록된 전곡은 김현식의 자작곡이다. 앞서 규현의 '비처럼 음악처럼', 다비치의 '내 사랑 내 곁에', 김재환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공개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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