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기도 1인 가구 시군 분포 [경기도 제공 자료] |
경기도, 1인 가구 주거·건강·안전 지원사업 올해부터 본격화
병원 안심동행·안심 패키지·중장년 수다살롱·반려동물 지원 확대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가 30%에 해당하는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병원 안심 동행, 안심 패키지 보급, 중장년 수다살롱, 반려동물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1차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토대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수립한 연도별 시행계획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혼자도 가치, 우리도 같이. 1인 가구에 힘이 되는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 추진체계 ▲ 사회관계망 ▲ 건강 돌봄 ▲ 생활 안정 ▲ 주거 ▲ 안전 등 6개 영역 37개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민간전문가, 도와 시군 정책담당자 등으로 1인 가구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원 조례 표준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1인 가구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비, 중성화수술비, 기본검진·치료비(수술 포함) 등 의료비와 돌봄 위탁비, 반려동물 장례비도 지원한다.
중장년 1인 가구로 구성된 동아리를 지원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도시형, 농촌형, 도농복합형 등 1인 가구의 특성이 지역별로 다른 점을 고려해 시군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식생활 개선(다이닝), 병원 동행·접수·수납을 돕는 안심동행 서비스, 생애주기별 경제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재무 상담, 창문 잠금장치·호신용 비상 버튼 등 여성가구 안심 패키지 보급도 시행한다.
이같은 사업을 위해 도는 총 8천885억원(국비 6천950억원, 도비 934억원, 시군비 922억원, 기타 7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주거지원사업비는 6천948억원, 정책사업비는 1천937억원이다.
다만 사업비 총액은 1인 가구가 포함된 해당 사업 예산 전체를 합산한 금액이어서 실제 순수 1인 가구 지원 사업비로 볼 수 없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3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일 만큼 중요한 정책서비스의 수혜자가 됐다"며 "남녀노소별, 지역별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도내 1인 가구는 154만3천명으로 전체 가구의 29.2%를 차지한다.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시군은 가평군(36.7%)이고, 연령대별로는 30대(19.5%)가 가장 많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풀영상] 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손예진·현빈·한지민·이제훈·윤아·안효섭·조정석·노윤서·김민주·박지현·박정민 외|The 46th Blue Dragon Film Awards](/news/data/20251119/p179583603614554_175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