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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페스티벌_서울' 홍보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계절 축제 '아트페스티벌-서울' 본격 시작…5∼7일 서커스
계절 특성 살린 7개 축제…장르 다양화하고 장소·기간 확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사계절 축제로 본격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_서울'의 일정을 2일 발표했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서울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를 모은 재단의 통합 예술축제 브랜드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한 5개 예술축제에는 예술가 1천241명이 참여했고 시민 13만7천820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예술로 만나는 모든 순간,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주제로, 각 계절의 특성과 축제의 콘셉트를 연계한 7개 축제를 선보인다.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 일수를 기존 18일에서 75일로 대폭 늘렸고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중구 문화역서울284,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등 공연 장소도 다양해졌다.
첫 축제는 이달 5∼7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이다.
예년과 달리 모든 공연을 야외에서 열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개, '서울스테이지11'의 작품 2개가 무대에 오른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은 6월 3일 노들섬에서 열린다. 브레이킹 장르를 중심으로 국내의 우수한 스트리트 댄서와 해외 초청 특별 게스트 댄서의 열정적인 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공연예술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9월 30일∼10월 1일 열린다. 거리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예술 같은 생활, 생활 같은 예술'을 주제로 한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9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서 열린다. 취미로 예술을 즐기는 생활예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1천여명이 참여한다.
10월에는 노들섬에서 '한강노들섬클래식-한강노들섬발레'(10월 14∼15일)와 '한강노들섬클래식-한강노들섬오페라'(10월 21∼22일)가 연이어 개최된다.
한강노들섬클래식은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글로벌 예술섬 노들섬의 매력을 한층 더 키워주는 야외 공연예술 축제다. 지난해 오페라 공연을 한 데 이어 올해 발레 장르를 더했다.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UnfoldX) 2023'은 11월 10일∼12월 13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재단의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에 선정된 5개의 프로젝트와 국내외 융합예술을 선도하는 초청 예술가들이 참여한 전시, 심포지엄, 시민 참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별 세부 정보는 아트페스티벌_서울 홈페이지(www.sfac.or.kr/artsfestival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축제기획팀(☎ 02-758-2043, artsfestival@sfac.or.kr)으로 하면 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아트페스티벌_서울처럼 다양한 예술 장르의 계절별 축제를 연간 운영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 없다"라 "사계절 서울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축제를 통합 브랜딩하고 알려서 문화도시 글로벌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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