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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된 전봉준 장군 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
고창군, 무장기포지·전봉준 생가터 조사…역사 콘텐츠 활용
(고창=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한 농민군 지도부가 재봉기를 준비한 '무장기포지'와 '전봉준 장군 생가터' 주변 마을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동학농민혁명 지역조사 및 구술증언 채록 연구용역'을 시작, 당시 지적도와 토지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현장 조사를 할 계획이다.
또 마을 주민들의 기억과 증언을 토대로 당시 지역민의 생활상을 추정해보기로 했다.
이는 향후 교육 자료와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인 고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랑스러운 고창의 기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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