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

이은정 / 2022-09-05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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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디자인대상 대상 수상작인 한국도로공사의 '공공디자인 선순환 체계' 대표 사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최우수상을 받은 동작구청의 '주민체감형 도시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올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에서 한국도로공사의 '공공디자인 선순환 체계'가 대상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제15회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를 사업 부문과 연구 부문으로 진행해 총 1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한국도로공사의 '공공디자인 선순환 체계'는 국민참여형 디자인정책으로,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요금소를 통과하는 '통합형 다차로 하이패스 갠트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사업 부문 최우수상은 동작구청의 '주민체감형 도시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 사업'과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고도화 사업'이 받는다.

우수상에는 건축사사무소 유어예의 여수 구봉초등학교 '학교 숲 조성', 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 조조와 당진시 신평면 매산2리 마을회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수원시청의 '기록에서 기억으로, 신문광장', 이유에스플러스건축의 '공근초등학교 공각도서관 및 5, 6학년 교실', 제리백의 '세이프&세이브 365 어린이 안전 캠페인'은 장려상을, 포천경찰서 유창훈 경무과장이 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한 '장수의자'는 특별상을 받는다.

연구 부문 최우수상에는 팍스아이앤디 신재령 씨의 '정서적 적응성 환경 특성 기반 산업유산 재생(IHR) 공간디자인 전략 연구'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인천카톨릭대 장주영 씨 등 3명이 연구한 '서울·경기지역 고령자 서비스 지원주택 유형 특성에 관한 연구', 특별상은 홍익대 심윤서 씨의 '리질리언스 관점의 바이오필릭 공공공간에 관한 연구'가 뽑혔다.

수상작은 다음달 5일부터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www.publicdesign.kr)에서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시상식은 같은 달 28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에서 열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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