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에 밴드 아우리

최주성 / 2025-11-17 1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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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전유동·은상 프리즘…역대 최다 785팀 지원
▲ 제3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에 밴드 아우리 [CJ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3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사진 [CJ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에 밴드 아우리

금상 전유동·은상 프리즘…역대 최다 785팀 지원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밴드 아우리가 지난 15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제36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CJ문화재단이 17일 밝혔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고(故) 유재하를 기리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총 785팀이 지원해 10팀이 본선 경연에 진출했다.

아우리의 보컬 김승재는 "대상에 호명됐을 때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이었다"며 "어떤 대회에서도 대상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정말 기쁘다. 눈물이 날 것 같은데 꾹 참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회 금상은 전유동, 은상은 프리즘, 동상은 손다연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인 CJ문화재단상은 프리즘이, 유재하 동문회상은 전유동이 받았다.

CJ문화재단은 수상자 10팀에 대상 500만원, 금상과 은상 각 250만원과 200만원 등 총 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36기 유재하동문 기념앨범' 제작과 발매를 지원하고 기념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본선 경연을 앞두고 CJ문화재단과 관악문화재단은 유재하음악장학회와 3자 후원 결연을 맺었다. 세 기관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음악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유재하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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