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서 여는 미술 전시…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 22일 개막

이종민 / 2022-09-15 1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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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조선 부산서 25일까지…국내외 60개 갤러리 참가
▲ 호텔아트페어 전시 모습 지난해 행사 때 갤러리시선 전시 모습 [SNS 캡처]

▲ 2022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 [부산화랑협회 제공]

객실서 여는 미술 전시…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 22일 개막

그랜드 조선 부산서 25일까지…국내외 60개 갤러리 참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화랑협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에서 2022 BAMA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국내외 60개 갤러리가 내놓은 1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주로 호텔 객실 등 다양한 공간에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작품 관람을 즐기는 동시에 주변 가구와 조화, 공간배치 등 인테리어 관련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최근 미술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 잡은 MZ세대 컬렉터를 공약하는 다양한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는 22일 VIP 및 프레스 시사회에 이어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윤영숙 부산화랑협회 회장은 "호텔아트페어가 단순한 미술거래 시장의 기능을 넘어 부산지역 정체성을 담은 융합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용의 묘를 살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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