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마장호수 관광환경 개선사업 진행

노승혁 / 2023-02-14 10:52:50

▲ 파주 마장호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주시, 마장호수 관광환경 개선사업 진행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018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마장호수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마장호수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기존 마장호수 제3주차장을 출렁다리와 더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며, 기존 제3주차장(118면)보다 42면이 늘어난 160면으로 조성된다.

특히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신규 주차장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여성 전용 주차구역을 조성해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9억 5천만 원을 들여 마장호수 제2·4·6 주차장에서 수변 산책길로 향하는 접근로를 완만한 경사의 무장애 산책로로 개선할 방침이다. 다음 달 착공해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비포장 진입로를 데크로 바꿔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시는 12억 원을 들여 마장호수 출렁다리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한다.

관광객이 붐비는 주말이나 성수기에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렁다리 전망대 인근 데크 광장을 확장하고, 무장애 보행로와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