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미드나잇: 앤틀러스' 3년 만에 개막

임지우 / 2022-12-08 11:07:41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창작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 뮤지컬 '미드나잇: 앤틀러스' [주식회사 랑·모먼트메이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엠피엔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소식] 뮤지컬 '미드나잇: 앤틀러스' 3년 만에 개막

창작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뮤지컬 '미드나잇: 앤틀러스' 3년 만에 개막 = 아제르바이잔 작가 엘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미드나잇:앤틀러스'가 내년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미드나잇:앤틀러스'는 공포의 시대던 1937년 스탈린 치하 소련을 배경으로 어느 날 자정 한 부부의 앞에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독재 권력이 지배하는 시대상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과 고통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2017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뒤 2020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시즌으로 열린다. 주인공 부부에게 찾아온 낯선 손님 비지터 역에는 배우 에녹과 고상호, 박민성, 김려원이 출연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남자 역에는 류제윤, 정욱진, 노희찬이, 매일 밤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역에는 전성민, 정우연, 김수가 캐스팅됐다.

▲ 창작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 창작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이 내년 1월 17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공연된다.

1495년 이탈리아 밀라노를 배경으로 신의 선택을 받은 예술가를 만나기 위해 지상에 내려온 천사 '루카'와 신에게 버림받은 타락 천사 '발렌티노'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초연한 뒤 독특한 소재와 록 음악으로 사랑받으며 꾸준히 공연됐다. 루카 역에는 배우 현석준, 윤재호, 반정모가 출연하며 발렌티노 역으로는 이진우, 강찬, 양지원이 무대에 오른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