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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발재 단풍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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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강변 갈대밭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픽! 단양] 만산홍엽 보발재…남한강변은 은빛 물결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관광 1번지'로 불리는 충북 단양군의 산천에 한 폭의 수채화가 펼쳐졌다.
구불구불 고갯길이 붉고 노란 물감으로 수 놓이고, 강변에서는 푸르른 물빛과 경쟁이라도 하듯 은빛 갈대 물결이 넘실댄다.
19일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 보발재는 늦가을 색의 향연장으로 변신했다.
소백산 기슭에 자리 잡은 보발재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만산홍엽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통하는 보발재는 마치 뱀이 똬리를 뜬 모습을 연상케 하는 구불구불한 3㎞의 고갯길로, 단풍 명소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고개를 오르면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보발재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가곡면 덕천∼향산리 10.8㎞의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별칭) 변에 형성된 갈대와 억새밭도 온통 은빛으로 물들어 늦가을 정취를 한껏 뿜어낸다.
한국예총 단양군지회는 오는 22일 저녁 가곡면 사평리 고운골 다목적 쉼터에서 갈대밭을 무대로 '제7회 시월의 멋진 날' 음악회를 연다. (글 = 권정상 기자, 사진 = 단양군 제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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