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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폴링 수원화성' 홍보물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행궁서 즐기는 가을 축제…'힐링폴링 수원화성' 23일 개막
미디어아트쇼·수원화성문화제·능행차 등 한 달간 진행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화성 일대에서 펼쳐지는 4개 가을 축제로 이뤄진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연다고 20일 밝혔다.
4개 축제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와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23일 개막하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다음 달 23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 약 1.1㎞에서 특수조명 등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도 선보인다.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다음 달 1일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 '거장-거룩한 장인들'로 시작해 같은 달 22일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 짓기'로 마무리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화성 축성을 이룬 장인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대면 축제로 진행되는 것은 3년 만으로, 무예 공연과 드론 300여 대를 활용한 라이트쇼가 펼쳐지며,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민 놀이터'도 운영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창덕궁에서부터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약 59㎞ 구간을 정조와 관리, 장수 및 군사로 분장한 1천700여 명이 함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수원화성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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