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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장수군 제공] |
장수에서 5일 정월대보름 행사…풍년기원제·달집태우기
(장수=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장수군과 장수문화원은 오는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읍내 일원에서 '장수가야, 대보름을 밝히다'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풍물 행렬, 난타·민요 공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등으로 꾸미며 나물밥과 찰밥도 나눠준다.
달집태우기는 소원지를 새끼줄에 달아 폭 10m, 높이 8m의 대형 달집을 태우는 전통 놀이다.
화재 예방을 위해 산불 진화 차량과 소화기가 배치되며 의료진과 응급 차량도 대기할 예정이다.
앞서 오는 3일 군청 광장에서는 지신밟기도 열린다.
임민규 장수군 문화관광과장은 "4년 만에 열리는 대보름 행사를 통해 군민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이기를 바란다"며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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