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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회 정선아리랑제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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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회 정선아리랑제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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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회 정선아리랑제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보고 듣고 즐기는' 정선아리랑제 15∼18일 열려
3년 만에 세계인의 축제로…고려 칠현 후손도 방문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제47회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15일 강원 정선공설운동장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말미암아 3년 만에 개최다.
올해는 '보고 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정선군민 2천여 명이 소리, 음악, 춤 등 다채로운 정선아리랑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주요 개막 공연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풍류, 김남기 정선아리랑예능보유자의 정선아리랑, 정선군합창단·흑빛어린이합창단·원주시자원봉사청소년합창단·단체장의 합창, 송가인 미니 콘서트, 스카이 밴드 등이다.
고려 유신 칠현(七賢)의 후손 70여 명도 정선을 방문하게 된다.
칠현은 1392년 조선 건국에 대항해 정선지역에서 은거하며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선비 7명을 일컬으며, 고려 멸망의 울분과 애통한 심정을 한시(漢時)로 만들어 불렀고, 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인 정선아리랑의 기원이 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13일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보고, 듣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는 축제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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