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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언호 한길사 대표 [한길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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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언호 한길사 대표 책 사진전 [한길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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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언호 한길사 대표 책 사진전 [한길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46년 출판 외길' 김언호 한길사 대표, 파주서 책 사진전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나의 여행은 책의 숲으로 가는 여행이다. 책의 숲이기에 나의 여행은 늘 싱그럽다. 책의 숲이야말로 열려 있는 생명의 세계다. 인간 정신의 유토피아다."
46년간 출판 외길을 걸어온 김언호(77) 한길사 대표의 책 사진전 '책들의 숲이여 음향이여'(CHORUS OF BOOKS)가 1일 경기 파주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 스페이스(ART SPACE)에서 개막했다.
일간지 기자로 일하다가 1976년 한길사를 설립한 김 대표는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동아시아출판인회의 의장, 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회장,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지낸 출판계 원로다.
이번 사진전에는 김 대표가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지로 40년 넘게 책을 찾아 다닌 여행에서 찍은 책 사진 25점이 전시된다. 김 대표가 짧은 해설도 곁들였다.
김 대표는 이번 사진전 의미에 대해 "인간의 사유는 한 권의 책으로 존재하고 발전한다"며 "인간의 열려 있는 사유를 담아내고 체계화시키는 책이야말로, 그 책들이 모여 있는 서점이야말로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이다. 지혜의 합창 소리다"라고 표현했다.
한길사는 3일 오후 2시 사진전이 열리는 북하우스에서 개막식을 연다.
전시는 다음 달 2일까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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