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1억원 조기달성

이은파 / 2023-05-10 1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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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포스터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군,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1억원 조기달성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4개월여 만에 올해 목표액 1억원을 달성했다.

부여군은 지난 9일 430명이 1억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4개월여 만이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잡고 기부자들이 좋아할 만한 답례품을 선정하고 언론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제도 시행 기반의 기틀을 마련했다.

답례품은 굿뜨래페이(지역화폐)와 밤양갱세트, 한돈세트, 표고버섯세트, 수삼세트, 방울토마토, 식혜 등 35종이다.

군은 앞으로 문화·예술·관광 서비스 분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답례품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 목적이 지역의 선순환적인 경제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아동과 청년이 함께 미래를 꿈꾸고 공동체와 군민이 함께 하는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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