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고래를 품다'…대덕물빛축제 8일 개막

▲ 대덕구청 전경 [대덕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청호, 고래를 품다'…대덕물빛축제 8일 개막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8일 대청공원에서 '대덕물빛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덕구 이현동에 있는 여수바위에 얽힌 고래 설화를 바탕으로 '대청호, 고래를 품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대덕구는 고래가 가진 꿈과 희망 등 긍정적 이미지를 빛으로 표현해 대청호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물빛해피로드, 미디어아트갤러리 등 다양한 구조물로 경관을 꾸미고, 매주 주말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한다.

　　이밖에　거리공연，어린이페스티벌, 물빛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8∼9일 열리는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에는 다이나믹듀오, 10㎝ 등 초청 가수들이 출연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을，밤에는 빛이 가득한 대청공원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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