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동학농민혁명기념식…'1894, 그날을 기억하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제'와 '유족 등록통지서 전달식' 함께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함께 오는 11일 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최초의 승리를 거둔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을 2019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1894, 그날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지난해 5월 개원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 앞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기리는 추모식을 열고 극단 '성남93'의 선언 퍼포먼스 '그날의 외침'을 시작으로 본식이 진행된다.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소개하는 주제 영상 상영, 개식 선언, 국민의례, 기념사,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증서를 전달하는 '유족 등록통지서 전달식', 동학농민군 편지 낭독, 축하 영상 순으로 진행된다. 창작현대무용단 '더붓'이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긴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기념식은 정읍시가 주관하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제'와 올해 새롭게 마련한 '유족 등록통지서 전달식'을 함께 진행해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갖는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지난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천745명과 유족 1만2천962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전라감영군을 맞아 최초로 대승을 거둔 정읍 황토현전적(사적) 일원에 조성했다. 약 30만㎡ 부지에 추모관, 전시관, 연수동, 캠핑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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