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식감이 일품…함양 대표 먹거리 '함떡' 선정

▲ 함양 대표 먹거리 공모전 본선 심사 [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쫀득한 식감이 일품…함양 대표 먹거리 '함떡' 선정

(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로 '함떡'이 선정됐다.

함양군은 '함양 대표 먹거리 공모전 본선 심사'에서 '함떡'이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함떡'은 찹쌀에 지역 농특산물을 섞어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찹쌀떡이다.

이밖에 사과 모양 카스텔라 '달콤사과빵'과 단팥빵에 곶감과 치즈 등을 넣은 '곶감팥빵·곶감크림치즈팥빵'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하여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함양군 대표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8팀이 참가해 사과 머핀, 곶감 케이크, 사과빵, 양파링 디저트 등 함양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으로 이뤄진 전문가단 4명과 연령대별 군민평가단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제품들의 모양·맛 평가, 상품성, 지역성, 대중성 및 독창성 등을 평가했다.

군은 추후 시식회 등을 거쳐 상품화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먹거리가 있으면 정식 출시할 방침이다.

진병영 군수는 "준비한 출품작에 우리 함양의 색깔을 넣어 대표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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