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용현면 선진∼신촌 간 연안정비사업 12년 만에 준공

지성호 / 2023-04-03 14: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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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 투입해 연안 2.7㎞, 수변공원 2만여㎡ 조성
▲ '선진∼신촌간 연안정비사업' 완공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시, 용현면 선진∼신촌 간 연안정비사업 12년 만에 준공

230억 투입해 연안 2.7㎞, 수변공원 2만여㎡ 조성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용현면 선진리에서 신촌리를 연결하는 '선진∼신촌 간 연안정비사업'을 12년 만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연안정비사업은 연안을 보호하고 친수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2012년 사업비 230억원으로 착공해 지난 3월 30일 완공했다.

친수호안(1천477m), 해안도로(330m), 선진축제 거리(461m), 선진항 물양장(65m), 선진수변공원(2만1천16㎡) 등 2.7㎞ 구간을 정비하거나 조성했다.

거북선을 형상화한 광장 및 전망대, 석가산 및 연못, 선진공원과 연결되는 진입로 등을 조성했으며,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한 선진수변공원은 최근 선진공원 벚꽃 축제와 어울려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등 해양관광도시 인프라를 구축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훼손된 연안을 복원하고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들이 즐길 거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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