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양구 배꼽축제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
| ▲ 양구 배꼽축제 3년 만에 개최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양구 배꼽축제 2일 개막…사흘간 다양한 놀거리 풍성
군악대 퍼레이드·악기마을·노래자랑 등 체험행사 다채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동안 중단했던 강원 양구군 대표 여름 행사인 배꼽축제가 다양한 놀거리와 함께 2일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문을 연다.
양구군은 올해 축제 슬로건을 '문화예술축제로 다시 뛰는 청춘양구'로 정하고 기존 물놀이 위주였던 프로그램을 문화예술 체험 콘텐츠로 전환,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꾸렸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악기들을 직접 연주하고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악기마을과 옛이야기를 따라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동화마을, 늦더위를 물리칠 귀신의 집 등을 운영한다.
육군본부와 해병대, 3군단, 12사단 등의 군악대들이 총출동하는 군악대 퍼레이드 페스타도 사흘간 펼쳐져 행사장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달굴 예정이다.
유명 가수의 축하 공연과 어린이 뮤지컬, 악극, 군민 노래자랑, 불꽃놀이, 놀이기구, 향토 음식점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서흥원 군수는 1일 "3년 만에 열리는 배꼽축제는 많은 주민이 참여해 함께 만든 축제"라며, "분주하고 힘든 일상은 잠시 잊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한 아름 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