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 매력에 10만명이 흠뻑 빠졌다

배연호 / 2022-09-19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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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정선아리랑제 관람객 연일 북적
▲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아리랑 매력에 10만명이 흠뻑 빠졌다

3년 만에 열린 정선아리랑제 관람객 연일 북적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을 대표하는 문화축제인 정선아리랑제에 전국에서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0명의 정선군민합창단 공연 등으로 주목받았던 지난 15일 개막식에만 3만 명이 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말미암아 3년 만에 열린 제47회 정선아리랑제는 수많은 관람객만큼 생동감 있는 문화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아리랑 팝 경연도 청소년층 관심 폭발

관람객 호응의 중심은 아리랑 경창, 한시 백일장 등 전통 행사였다.

여기에 아리랑 팝 경연대회, 아리랑 퍼레이드 등 새롭게 기획된 행사가 재미를 더했다.

아리랑을 소재로 노래 부문과 댄스 부문으로 열린 아리랑 팝 경연대회는 청소년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주민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기존 가장행렬에서 벗어나 퍼포먼스 형식으로 올해 선보인 아리랑 퍼레이드는 축제장에 열기를 불어넣는 등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주 무대 등 공연장은 박수갈채로 메아리쳤다.

아리랑 명창, 정선 풍류, 아리아라리 등은 진지함 속에 정선아리랑의 진수를 보여줬다.

◇ "국민 사랑과 관심 덕분에 성공 개최"

송가인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국악밴드 서도밴드, 젊은 판소리꾼 고영렬, 조선판스타 등으로 진행된 초청 가수 무대는 정선아리랑제의 정체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번 정선아리랑제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렸다.

정선군은 연일 관람객으로 북적이는 정선아리랑제 행사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캠페인을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19일 "정선아리랑제를 사랑하는 국민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국민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국민 고향 정선이 3년 만에 개최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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