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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마고도 트레킹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해남군, 내달 25일 달마고도 힐링축제 개최
'우리의 첫봄' 달마고도 함께 걷기…숲속 버스킹도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오는 3월 25일 해남 미황사 및 달마고도 일원에서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힐링축제는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 일원에서 열리는 걷기 축제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달마고도를 걸으며 봄을 만끽해보는 걷기,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도 열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0일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위로할 수 있도록 쉼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미황사를 출발해 산허리를 감아 도는 17.74km의 둘레길이다.
달마고도는 수려한 달마산의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다도해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다.
중장비를 일절 쓰지 않고 사람의 손으로 조성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 그대로 조성했다.
2017년 11월 개통 이후 20여만명이 다녀가며 여행객들이 꼽는 최고의 명품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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