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밀레니엄타운에 '비비큐월드' 조성…민간사업자 선정

박재천 / 2022-09-02 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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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큐 월드 야간 조감도 [충북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비비큐월드' 조성…민간사업자 선정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개발공사는 주식회사 제너시스 비비큐(BBQ)를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제2부지(4만6천283㎡)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업체는 2027년까지 용지 매입비 403억원을 포함해 약 2천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가칭 '비비큐 월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착공 시점은 2024년이다.

비비큐 월드는 가상현실을 접목한 미니어처 전시관, 디스트릭트 아트뮤지엄(3G 영상뮤지엄), 5G 체험학습센터, 가족형 치킨 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춘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인근에 KTX 오송역, 오창IC, 북청주역 등을 둔 밀레니엄타운이 접근성과 발전 가능성이 우수해 미래 신산업을 펼치기 적합하다고 판단,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충북도, 청주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부지(5만1천839㎡)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보라하임 컨소시엄은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이 부지에 대해 조속히 재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는 밀레니엄타운의 핵심 용지로, 밀레니엄타운 개발 취지에 맞는 쇼핑·문화·휴식·오락시설 등이 들어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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