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부산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부산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부산시립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 '레퀴엠' 합창 무대
2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서…120명 웅장한 하모니 연출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시립합창단이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무대에 올린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원주시립합창단 등과 합동 무대로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레퀴엠(Requiem)은 '위령 미사'란 뜻으로, 죽은 사람을 위해 거행하는 미사를 의미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모차르트 마지막 작품이자 미완성 유작인 '레퀴엠'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규모 합창무대로 꾸민다.
부산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원주시립합창단, KNN방송교향악단 등 12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자들의 평안과 안식을 기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다.
다양한 작곡가가 만든 레퀴엠이 있지만,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목소리와 기악의 조화로움이 주는 입체적 선율과 관악기의 풍부한 울림이 특징이다.
공연은 이기선 예술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제니, 알토 추희명, 테너 김세일, 베이스 노대산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