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온라인으로 본다…파노라마 콘텐츠 제작

▲ 대구시청 신청사 예정지 콘텐츠 메인화면.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위치도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온라인으로 본다…파노라마 콘텐츠 제작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시청 신청사 건설이 예정된 달서구 두류정수장 터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2개월에 걸쳐 드론 촬영을 하고 360도 파노라마 기법으로 주변 모습을 담았다.

동서남북 전경뿐 아니라 신축 예정인 신청사 건물 높이에서 주변을 바라본 모습도 콘텐츠에 포함했다.

이 콘텐츠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사 VR'을 검색하거나, 포털에 관련 주소(https://daegu.go.kr/html/public/vr/index.html)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로도 접근할 수 있다.

시는 이 콘텐츠가 내년 3월로 예정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 참여하는 국내·외 건축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 시민도 신청사 예정지 일대를 온라인으로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시는 2022년 중앙투자심사 완료 후 건축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신청사를 착공하고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시민이 시청 신청사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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