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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3 yatoya@yna.co.kr |
김총리 "비대면·집콕, 세계시장 공략기회…콘텐츠생태계 혁신"
콘텐츠산업진흥위 주재…"오징어게임, 세대·언어·국가 장벽 허물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소비와 '집콕 문화'가 역설적으로 세계 시장 공략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재한 제7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에서 "그동안 영상, 음악 분야에 집중된 한류를 출판, 전통문화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전세계적 인기를 끈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대해 "세대, 언어, 국가라는 장벽을 모두 허물었다. 저희 세대에게는 익숙한 '달고나' '오징어게임' '구슬치기'라는 잊혀진 추억을 불러내 전 세계 모든 세대가 즐기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콘텐츠의 힘과 가능성은 그 한계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을 실감한다"며 "좋은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이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등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혁신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또 "한류가 전 세계에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대내외 역량을 집중하고 공공과 민간 사이의 벽을 허물겠다"며 "전 세계에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민의 정신적 피로감이 높은 만큼 '찾아가는 공공예술' '예술처방전'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등 문화를 통한 국민의 치유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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