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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TV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배우 이세영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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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TV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왼쪽부터) 배우 이세영과 이준호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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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TV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진 (왼쪽부터) 배우 강훈, 이준호, 이덕화, 이세영, 박지영, 장희진.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원작의 감동 그대로 전해드릴게요"
이준호 "나만의 색 담은 이산 보여줄 것"…MBC TV 내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나라가 우선인 왕과 자기 자신이 우선인 궁녀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MBC TV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11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우 이세영(29)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원작 소설을 보고 많이 울었다"며 "너무 마음이 아프고 그 여운이 며칠 갔는데 책의 감동을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궁녀 성덕임 역을 맡은 그는 "조선 시대 궁녀로 살아가면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을 텐데 그 와중에도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려 끝까지 노력하는 캐릭터"라며 "인물이 가진 사랑스러움과 절절한 감정을 많이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준호(31)는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복귀작으로 택했다"며 "시청률이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입고 춤을 추겠다"는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실존 인물인 이산을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 많이 사랑받은 분이라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기존 작품들과 달리) 세손 시절 이산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만의 색을 담은 새로운 이산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정지인 PD는 이서진-한지민 주연의 드라마 '이산'(2007)과의 차별점을 묻자 "그 작품은 좀 더 정통 사극의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저희는 사람들의 감정선, 멜로에 집중했다"고 했다.
영조 역을 맡은 이덕화(69)는 "얼마 전 이순재 선배가 하신 것을 포함해 영조를 많은 분이 연기하셨지만, 이 드라마는 사랑에 초점을 맞춘 만큼 정치적 배경보다는 가족사에 좀 더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드라마를 하면서 그렇게 많이 울어본 적이 없다"며 "(눈물이) 10ℓ가 나오니 많이 기대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제조상궁 역을 맡은 박지영(52)은 "'대장금' 이후로 여성이 부각된 사극이 오랜만이다"라며 "궁녀가 꼭 (왕을) 보필만 하는 게 아니라 그녀들에게도 아픔과 삶이 있다는 게 보이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는 이세영, 이준호, 이덕화, 박지영 외에도 강훈, 장희진 등이 출연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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