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남지역 임도·숲길 3년 만에 개방

여운창 / 2022-09-07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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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 천은사 수변숲길 [전남도 제공]

추석 연휴 전남지역 임도·숲길 3년 만에 개방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2일까지 성묘객 이용 편의를 위해 임도와 숲길을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지난해 명절까지 이용을 금지했던 도내 임도·숲길을 3년 만에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시설은 도내 임도 2천894km, 숲길 4천181km로 추석 연휴 산을 찾는 성묘객과 휴양객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또 숲길과 연계한 자연휴양림 15곳, 치유의 숲 8곳, 숲속 야영장 1곳, 산림욕장 31곳 등 지역별 특색있는 산림휴양 시설도 정상 운영한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에는 등산로·둘레길 등 숲길 4천181km가 있고 명품 숲길 12곳 48km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며 "코로나 등으로 지친 일상을 아름다운 전남 숲에서 치유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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