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소식] 가수 이정석, 청년 장학금으로 1천만원 기부

▲ 1980년대 인기 가수 이정석, 청년 장학금으로 1천만 원 기부 [안진걸과함께하는사람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밴드 레이지본, '우리의 힘을' 20년 만에 정식 발매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싱어송라이터 '넌' 싱글 '마음대로' 발매 [홀리후드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요소식] 가수 이정석, 청년 장학금으로 1천만원 기부

레이지본, 월드컵 응원가 '우리의 힘을' 발매

싱어송라이터 넌, 싱글 '마음대로' 공개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 1980년대 '사랑하기에', '첫눈이 온다고요'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이정석이 청년들을 위해 콘서트 수익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13일 시민단체 '안진걸과함께하는사람들'에 따르면 이정석은 지난 2일 진행한 자신의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꿈수저청년장학기금'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모집 및 선발 과정을 거쳐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전달된다. 내년 초까지 총 12명을 선발해 3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밴드 레이지본이 월드컵 응원가 '우리의 힘을'을 13일 오후 6시께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우리의 힘을'은 미국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이 1979년 발표한 '고 웨스트'(GO WEST)를 커버한 곡으로 공개된 지 20년 만에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처음으로 정식 발매한다.

'우리의 힘을'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의 공식 응원가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레이지본은 1997년에 결성된 국내 인디 1세대 밴드로 '사노라면', '두 잇 유어셀프'(Do It Yourself) 등을 발표했다.

▲ 싱어송라이터 넌(NONE)이 싱글 '마음대로'를 발매했다.

레이블 홀리후드뮤직은 "신곡은 인트로를 장식한 감각적인 신스사운드와 그루비한 리듬이 인상적인 아르앤드비(R＆B) 곡"이라고 소개했다.

넌은 가수 범키가 이끄는 레이블 홀리후드뮤직의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3월 '돈트 리브 미'(Don't Leave Me)와 5월 '행운'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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