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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각&소목조각 어울림전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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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도시재생 마을 아카이빙 '찰칵찰칵 학성동 사진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원주 학성갤러리, 지역작가·시민 문화 공간 자리매김
작년 5월 조성 후 2천300여명 방문…전시 기회·문화예술 향유 제공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 학성갤러리가 주민과 지역작가들의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학성갤러리에서는 누적 전시 29회, 전시 연계 투어프로그램 37회가 열렸다.
이를 통해 2천343명이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성갤러리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5월 조성했다.
올 연말까지 한국화, 캘리그래피, 도자, 서양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는 대한전통현대서각 명장 효산 신영호 작가의 개인전 '서각 & 소목 조각 어울림전' 전시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서각 작품을 감상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이 전시를 통해 시민들은 다소 생소한 서각과 소목 조각이라는 예술 분야를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부터는 원주에서 활동하는 민족미술인협회 원주지부의 단체전도 진행한다.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면서 인연이 된 8명의 작가가 학성동을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이 전시를 마련했다.
학성갤러리는 매년 공모를 통해 개인 및 단체 전시팀을 선정해 2주간 전시한다.
공간을 매개로 지역작가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전시 관람과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얻고 있다.
정태영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학성갤러리는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할 학성 문화공원 내 커뮤니티센터의 축소판"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방문해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을 경험하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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