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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능 '피지컬: 100'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피지컬' 이번에는 제작사 갈등…아센디오, 루이웍스에 손배소
"제작사 이름 명기 조건으로 투자 계약" vs "계약 해지 통보"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연예기획사 아센디오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제작에 참여했지만, 크레디트에서 빠졌다며 공동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이하 루이웍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아센디오는 지난달 15일 서울중앙지법에 루이웍스가 '피지컬: 100' 기획개발 투자 계약을 위반하고, 언론에 아센디오가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피지컬: 100'은 MBC와 루이웍스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아센디오는 제작사 명단에 빠져있다.
아센디오는 "작년 2월 루이웍스와 공동제작사에 아센디오 이름을 명기하는 조건이 포함된 기획 개발 투자 계약서를 체결했고, 기획 개발비 납부도 완료했다"며 "이후 투자금을 돌려받지도 않았고, 이 계약은 현재까지도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루이웍스는 투자 계약이 해지됐고, 당사의 제작 참여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또 당사가 (제작 참여 사실을 밝힌) IR 자료로 주가 조작을 했다고 언론에 악의적으로 부풀려 주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루이웍스는 아센디오에 프로그램 제작 전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에 따라 아센디오는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피지컬: 100'은 출연자 100명이 힘을 겨뤄 가장 강한 몸을 가진 일인자를 찾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최근 한 출연자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출연자들의 잇따른 사생활 논란과 결승 경기 조작 의혹 등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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