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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파리에 등장한 방탄소년단(BTS) 정국 '세븐' 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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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 거리에 붙은 방탄소년단(BTS) 정국 '세븐' 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욕·런던·파리에 BTS 정국 포스터가?…SNS 인증글 잇따라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 발매 앞서 5개국 9개 도시서 이색 홍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이달 들어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세계 곳곳 주요 도시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포스터(벽보)가 일제히 등장했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해당 포스터는 오는 14일 발매를 앞둔 정국의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포스터에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정국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의자에 티셔츠, 바지, 신발만 걸쳐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포스터는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세븐' 발매를 앞두고 예고 없이 진행한 오프라인 이벤트다. 콘셉트 사진·영상 등 온라인을 통한 티저 콘텐츠 공개가 일반적인 것과 달리 글로벌 오프라인 이벤트를 벌여 시선을 사로잡는 전략이다.
이 포스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카고·뉴욕(브루클린)·샌프란시스코·댈러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등 5개국 9개 도시에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우리나라는 옥외광고물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등 SNS 공간에서는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정국의 포스터를 발견한 글로벌 아미(방탄소년단 팬)의 인증글이 잇따랐다.
팬들은 색다른 방식을 통한 홍보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신곡 '세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방탄소년단 팬은 트위터에 "내가 다니는 대학교 근처에서 포스터 하나를 발견했다"고 남겼고, 또 다른 팬은 "시카고에서 정국의 '세븐' 홍보 포스터를 찾았다"고 인증샷을 남겼다.
'세븐'은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서머송으로, 오는 1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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