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서 6·25 참전용사 감사 행사

이주형 / 2022-10-11 16: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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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참전용사 환대하는 김태흠 충남지사 (계룡=연합뉴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7일 충남 계룡시에서 6ㆍ25 전쟁 당시 콜롬비아군 소속으로 참전했던 마르코 툴리오 바론 리베라(90) 씨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2.10.11 [계룡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ee@yna.co.kr

▲ '화합과 감사' 담은 비빔밥 (계룡=연합뉴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가 11일 오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6ㆍ25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화합의 의미를 담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10.11 [계룡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ee@yna.co.kr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서 6·25 참전용사 감사 행사

(계룡=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엑스포 조직위는 11일 오전 11시 30분께 충남 계룡시 계룡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비빔밥 300인분을 만들어 방문객들과 나눴다.

비빔밥 만들기에는 조직위 장준규 공동위원장과 유병훈 사무총장 외에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4명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조직위는 국가에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동시에 갖가지 비빔밥 재료를 골고루 섞으면서 이번 엑스포의 주제인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는 6·25 참전용사와 그 후손 80명 초청 예우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는 외국인 참전용사 후손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복무 중인 주한미군 5명, 프랑스·에티오피아 등 9개국에서 유학 온 참전용사 후손 20명도 참여했다.

특히 6·25 전쟁 당시 콜롬비아군으로 참전한 마르코 툴리오 바론 리베라(90) 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켰다"며 "그분들에 대한 예우와 처우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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