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탐방객 몰리는 주요 관광지 긴급 안전 점검

▲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긴급 안전 점검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군, 탐방객 몰리는 주요 관광지 긴급 안전 점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최근 대규모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탐방객이 몰리는 지역 주요 관광지에 대해 5일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가을철을 맞아 수려한 협곡과 단풍, 주상절리 지형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밀집해 안전 대책이 필요한 시기였다.

철원군은 주요 관광지와 시설에 대해 상시 안전을 점검하고 있으나, 주말 관람객 수용인원 적정성과 수용 한계 초과 시 인원 분산 계획 등을 내용으로 이날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

오는 8일에는 겨울철 트레킹 인파를 안전하게 맞이하기 위한 조치로 한탄강 물 윗길에 대해서도 시설물 특별 안전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군에서 관광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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