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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관계 냉각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
한일 사회학회, 모레 세미나…"학문·문화 교류 재개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사회학회는 6일 일본사회학회와 함께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양국 학문·문화 교류의 발전적 재개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두 학회는 성명에서 "한일 양국이 맺어 온 교류는 상호 이해와 신뢰의 기틀이자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핵심적 기반"이라며 "교류가 장기적으로 정체되면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공존에 회복하기 어려운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사회학회는 오랫동안 공생과 연대의 가치를 공유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협력해 왔다"며 "문화·학술 교류가 축적되면 정치적·경제적 갈등의 한복판에서도 만남의 기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부를 향해 "양국 학회가 앞으로 대면 교류의 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경 이동의 자유가 적극적으로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교류 회복을 위한 현명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두 학회는 2019년 일본 메이지가쿠인대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을 때도 '만나서 대화하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성명을 내고 양국 교류 활성화를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사회학회장인 장원호 서울시립대 교수와 일본사회학회장인 마치무라 다카시 히토쓰바시대 교수가 주재하며, 주제는 '한국 속의 일본, 일본 속의 한국'이다.
오승희 서울대 일본연구소 연구교수는 '한일 젊은이들의 상대국 인식 변화'를 분석해 발표하고, 김태식 와세다대 연구원은 '한류 팬과 혐한 담론'을 이야기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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