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미소녀즈 "유닛도 4개, 콘셉트와 매력도 4개죠"

최주성 / 2025-11-24 1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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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24인, 문·선·넵튠·제니스 4개 유닛으로 나눠 활동
'비욘드 뷰티' 발매…"경쟁심이 성장으로 이어질 것"
▲ 트리플에스 미소녀즈 앨범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트리플에스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비욘드 뷰티' 앨범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4인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는 이번 앨범에서 문, 선, 넵튠, 제니스 네 디멘션(MSNZ·미소녀즈)으로 멤버를 나누어 활동한다. 2025.11.24 scape@yna.co.kr

▲ 신곡 선보이는 트리플에스 문 디멘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문 디멘션이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비욘드 뷰티' 앨범 발표회에서 '카메오 러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4인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는 이번 앨범에서 네 조(문, 선, 넵튠, 제니스·MSNZ)로 멤버를 나누어 활동한다. 2025.11.24 scape@yna.co.kr

▲ 신곡 선보이는 트리플에스 선 디멘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선 디멘션이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비욘드 뷰티' 앨범 발표회에서 '버블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4인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는 이번 앨범에서 네 조(문, 선, 넵튠, 제니스·MSNZ)로 멤버를 나누어 활동한다. 2025.11.24 scape@yna.co.kr

▲ 신곡 선보이는 트리플에스 넵튠 디멘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넵튠 디멘션이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비욘드 뷰티' 앨범 발표회에서 '플라이 업'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4인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는 이번 앨범에서 네 조(문, 선, 넵튠, 제니스·MSNZ)로 멤버를 나누어 활동한다. 2025.11.24 scape@yna.co.kr

▲ 신곡 선보이는 트리플에스 제니스 디멘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제니스 디멘션이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비욘드 뷰티' 앨범 발표회에서 'Q&A' 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4인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는 이번 앨범에서 네 조(문, 선, 넵튠, 제니스·MSNZ)로 멤버를 나누어 활동한다. 2025.11.24 scape@yna.co.kr

트리플에스 미소녀즈 "유닛도 4개, 콘셉트와 매력도 4개죠"

멤버 24인, 문·선·넵튠·제니스 4개 유닛으로 나눠 활동

'비욘드 뷰티' 발매…"경쟁심이 성장으로 이어질 것"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저희 별명인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답게 4개의 유닛을 다 다른 콘셉트로 구성했어요. 다양한 모습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윤서연)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가 4개의 유닛(소그룹) '미소녀즈'를 결성하고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낸다.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24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앨범 '비욘드 뷰티'(Beyond Beau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퀄리티 높은 유닛별 노래와 함께 시각적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준비했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플에스는 이번 앨범 활동 기간 문, 선, 넵튠, 제니스 4개의 유닛을 아우르는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라는 이름으로 팬들을 만난다. 각 유닛에는 서로 다른 멤버 6명씩 속해 있으며, 팬들이 투표를 통해 멤버 구성을 결정했다.

정하연은 "팬분들과의 소통으로 팀이 정해진 뒤로는 저희끼리 파트를 분배했다"며 "그만큼 부담도 있었지만, 유닛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앨범에는 유닛별 수록곡 1곡과 인트로 '매직 샤인 뉴 존'(Magic Shine New Zone), 24인 단체곡 '크리스마스 얼론'(Christmas Alone)까지 총 6곡이 실렸다.

몽환적 매력을 강조한 문 유닛은 질주하는 비트와 상반된 멜로디가 특징인 '카메오 러브'(Cameo Love)를, 귀여움을 내세운 선은 발랄한 분위기의 '버블 검 걸'(Bubble Gum Girl)을 수록했다.

강렬한 이미지의 넵튠은 중독성 있는 직관적 리듬을 내세운 '플라이 업'(Fly Up)을, 친근한 모습을 예고한 제니스는 사랑에 눈뜬 소녀의 고민을 노래하는 '큐&에이'(Q&A)를 수록곡으로 정했다.

박소현은 '카메오 러브' 작사와 '플라이 업' 작곡에 참여해 상반되는 소녀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박소현은 "'플라이 업'에선 상승하는 이미지를 그리면서 자신감을 보여주려 했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을 타다 높이 올라가는 모습을 상상했다"며 "'카메오 러브'에서는 소외된 느낌을 표현하려 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음악방송에서 단체곡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유닛별로 돌아가며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4개 유닛이 동시에 활동하다 보니 내부 경쟁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멤버들은 서로 간의 경쟁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현은 "유닛 간의 경쟁심리가 없을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며 "멤버들도 다른 팀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하고 다 같이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또한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각 멤버의 매력이 대중에게 각인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알지만, 음원차트 진입이라는 꿈 같은 목표를 이루고 싶어요. 나중에는 멤버 24명 전원이 알려지고,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음악을 하는 아이돌로 각인되고 싶습니다."(윤서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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