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행사는 3년 만에'…강원의료기기전시회 22∼23일 개최

이재현 / 2022-09-13 17:47:34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실질 수출 연계 비즈니스장 마련

▲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오프라인 행사는 3년 만에'…강원의료기기전시회 22∼23일 개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실질 수출 연계 비즈니스장 마련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가 오는 22∼23일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하다가 전면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것은 3년 만이다.

국내 의료기가 산업 발전과 기업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둔 이 전시회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관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올해는 국내 90개 기업과 관계기관 7곳 등 120개 부스를 운영한다.

해외바이어 180여 명을 초청해 기업과 바이어 1대 1 사전 매칭을 통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3년 전에 비해 높은 물가 상승과 항공비 인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참가기업과 바이어 모두 높은 참여율을 보인다.

전시 기간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업 맞춤형 보험 등재 컨설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공공 조달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밖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의료기기 미니클러스터 주관 전문의 초청 의기투합 워크숍, 강원테크노파크의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13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기대감이 높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연계되는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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