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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피겨 남자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출전하는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가 개최지를 바꿔 열린다.
ISU는 28일(한국시간)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는 이탈리아 토리노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피겨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는 중국 충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빙상경기연맹은 최근 중국 정부의 방역 지침이 강화한데다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대회 개최권을 반납했다.
ISU는 회원국들에 대체 개최 의사를 물었고, 헝가리 데브레센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 이탈리아 토리노가 개최 의사를 밝혔다.
이에 ISU는 이사회를 통해 토리노를 개최지로 확정했다.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엔 차준환을 비롯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2위를 차지한 가기야마 유마(일본),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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