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 인기에 기념품 추가 제작

손대성 / 2024-08-21 17: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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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명산 오악 잇기 안내 포스터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 인기에 기념품 추가 제작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와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기획한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 시즌2'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일 시작해 1개월 만에 제작한 기념품 1만4천500개의 90% 이상이 소진됐다.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는 신라시대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던 경주국립공원 내 5개 명산인 토함산, 선도산, 남산, 소금강산, 단석산 정상에서 스탬프 북에 인증 도장을 찍어서 제출하면 해당 산의 배지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시와 국립공원사무소는 명산 외에도 성동시장과 황리단길, 불국사 등 경주지역 관광지와 명소 10곳을 방문하거나 20곳 이상 방문해 도장을 찍으면 인형이나 유리컵세트를 각각 주고 있다.

시와 사무소는 애초 10월 말까지 인증 여행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기념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기념품을 추가로 제작했다.

시민이나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끈 소금강산과 토함산 배지, 인형 등 기념품 2천700개를 만들어 24일부터 다시 나눠준다.

기념품과 스탬프 북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경주의 명소를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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