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공연예술축제, 9월 27일 개막…시민 참여 행사 풍성

▲ 과천공연예술축제 포스터 [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공연예술축제, 9월 27일 개막…시민 참여 행사 풍성

(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과천시는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가 9월 27일부터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운동장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1997년 국내 최초 마당극축제로 시작했다.

이후 매년 9월 과천 일대에서 과천축제라는 이름의 국내외 야외극·거리극 중심 공연예술축제로 열리다가 지난해부터 과천공연예술축제로 명칭이 변경돼 진행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1일 차 '함께 가는 동행', 2일 차 '시민들의 축제', 3일 차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1일 차에는 대중적인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현대적으로 해석한 문화전승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2일 차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 시민예술 한마당 잔치, 과천 청사로 거리를 시민들이 분필로 꾸며보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마지막 3일 차에는 대중음악 공연과 불꽃 퍼포먼스 등이 담긴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공연,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행사, 폴리마켓, 푸드존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마지막 날 폐막식은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9월 초 좌석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