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 따뜻한 추석을" 삼척시, 저소득층 안부 챙기기 진행

유형재 / 2024-08-29 1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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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279가구에 위문품…기초수급자·저소득층 등에 햅쌀·5만원씩 전달
▲ 지갑 닫은 가계…저소득층은 줄여도 적자 (CG) [연합뉴스TV 제공]

▲ 추석 선물 세트 둘러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민 모두 따뜻한 추석을" 삼척시, 저소득층 안부 챙기기 진행

공무원이 279가구에 위문품…기초수급자·저소득층 등에 햅쌀·5만원씩 전달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안부 챙기기'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청 6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9월 13일까지 1:1 결연한 노인과 장애인, 아동, 한 부모 등 저소득 279가구를 직접 방문해 자비로 1인당 3만원 상당의 추석 명절맞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말벗과 안부 확인 등을 실시한다.

위문 시 긴급 위기 상황 발생 및 도움이 필요하면 즉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복지정책과와 연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와 국가유공자 4천843가구에 가구당 햅쌀 10kg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저소득층 404가구에는 가구당 5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특수시책으로 매년 설과 추석 때면 시 산하 6급 이상 공무원이 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위문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와 1:1 소외계층 자매결연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영희 복지정책과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기 위해 안부 챙기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소외된 주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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