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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지하철영화제 공모 포스터 [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10초 영화'…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작품 공모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참가할 작품을 31일부터 7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출품작의 길이가 90초에서 210초로 늘어났다. 90초는 보통 지하철이 한 정거장을 이동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으로 공사에서는 1개 역을 이동하는 시간에 영화 1편을 감상하자는 의미로 시간제한을 둬왔다. 하지만 연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210초까지 늘리게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모집 부문은 자유 주제인 국제·국내경쟁과 환경을 주제로 하는 ESG 특별경쟁으로 나뉜다. 공사는 국제경쟁 20편과 국내경쟁 15편, ESG특별 10편 등 본선 진출작을 선정해 8월1일 영화제 홈페이지(smiff.kr)에 공개할 계획이다.
8월17일부터 9월15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에는 지하철 행선안내게시기와 역사 내 상영 모니터,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최종수상작 6편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투표 등으로 결정된다. 부문별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1천1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와 덴마크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된다.
영화제 참가나 시나리오 접수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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