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11월 데뷔일에 서울서 35주년 콘서트
부산·대구서도 공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오는 11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더신승훈쇼 신시얼리 35'(2025 THE신승훈SHOW SINCERELY 35)를 연다고 소속사 도로시컴퍼니가 3일 밝혔다.
'더신승훈쇼'는 신승훈이 자기 이름을 내건 브랜드 공연으로 지난 2004년 시작됐다.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은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지금껏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보여줄 계획이다.
도로시컴퍼니는 "11월 1일은 신승훈의 데뷔일이기도 해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신승훈은 연출, 편곡, 세트리스트 등 공연 전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는 각오"라고 소개했다.
그는 공연에서 오는 23일 발매하는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SINCERELY MELODIES) 수록곡을 처음 라이브로 들려준다. 신승훈이 앨범 전곡의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했다.
신승훈은 11월 7∼8일 부산, 15∼16일 대구에서도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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