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 코비드', 우리말 '코로나 감염 후유증'으로 쓰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롱 코비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코로나 감염 후유증'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롱 코비드'는 코로나19 감염자 또는 감염 의심자에게 증상 발현 후 나타나는 후유증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가 지난달 22~27일 국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9.5%가 '롱 코비드'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롱 코비드'를 '코로나 감염 후유증'으로 바꾸는 데엔 응답자 95.4%가 적절하다고 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어려운 용어를 쉬운 말로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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