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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캣츠' 포스터 [에스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젤리클 고양이'의 귀환…뮤지컬 '캣츠' 12월 내한
내년 3월까지 김해·세종·부산·서울 4개 도시 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뮤지컬 '캣츠'의 오리지널 팀이 내한 공연을 한다.
7일 공연기획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뮤지컬 '캣츠' 팀은 오는 12월 22일 경남 김해 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세종예술의전당(12월30∼2023년 1월1일), 부산드림씨어터(1월6∼1월15일)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어 내년 1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20년 열린 '캣츠' 40주년 기념 투어 이후 2년여 만이다.
코로나19로 배우들이 객석을 이동하는 연출을 최소화했던 지난 공연과 달리 이번에는 '젤리클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이 객석에 자유롭게 출몰하는 연출이 다시 돌아온다.
198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뮤지컬 '캣츠'는 T.S.엘리엇의 연작시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특별한 '젤리클 고양이'들의 이야기와 '메모리'를 비롯한 거장 앤드루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고양이 연기 등으로 40년이 넘게 사랑받아온 뮤지컬이다.
30개 국가의 300여 개 도시에서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됐으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운 첫 번째 뮤지컬이기도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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