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中 단체관광객 6년 5개월 만에 첫 유치

최찬흥 / 2023-08-23 09: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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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1주년 기념해 31명 방문…파주 헤이리·김포 애기봉 관광
▲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中 단체관광객 6년 5개월 만에 첫 유치

한중수교 31주년 기념해 31명 방문…파주 헤이리·김포 애기봉 관광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단체관광객 31명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했으며, 중국 단체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7년 3월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6년 5개월만이다.

중국 칭다오에 있는 경기관광공사 홍보사무소를 통해 현지 국외여행(아웃바운드) 시장 2위인 중국청년여행사와 접촉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했으며, 31명은 한중수교 31년을 상징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24일 입국하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은 당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25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용인 한국민속촌, 26~27일 서울 경복궁·청와대·통인시장 등의 관광 일정을 소화하고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를 방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을 위해 맞춤형 체험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및 환대 캠페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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