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무대 극장서 다시 한번

오보람 / 2023-08-22 09: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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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콩쿠르 결선 무대 상영
▲ 메가박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결선 무대 상영 포스터 [메가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한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무대 극장서 다시 한번

메가박스, 콩쿠르 결선 무대 상영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한결(29)의 무대를 극장에서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됐다.

메가박스는 다음 달 2일 코엑스, 센트럴,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11개 지점에서 윤한결의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결선 무대를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체임버 오케스트라곡 '쥐와 인간의' 등 4곡을 감상할 수 있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은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이름을 딴 국제 대회다.

헤르베르크 폰 카라얀 협회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클래식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이 콩쿠르는 젊은 지휘자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다.

윤한결은 올해 대회에서 다른 참가자 322명을 제치고 이달 6일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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